50대 한인여성이 몰던 차량 행인 덮쳐…1명 사망 2명 중태

by webmaster posted Feb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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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50대 한인여성이 몰던 차량이 행인을 덮치면서 이 사고로 10대 여성이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이 중태를 입는 사고가 브라스(Bras)지역에서 발생했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30일(목) 오후 빠리(Pari)성당 사거리에서 빠른 속도로 신호등을 무시한 채 건널목을 건너던 사고차량이 일방통행임을 늦게 인지한 후 황급히 핸들을 꺾으면서 서 있던 행인들을 덮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고 차량은 버스와 1차 충돌 후 전봇대와 2차 충돌 후에서야 멈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도 영상을 통해 차종을 확인한 결과 혼다 씨빅(Civic)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한 자껠리니(19)양과 중상을 입은 2,30대 여성은 길을 건너려고 건널목에 서 있다가 이와 같은 봉변을 당했으며, 사고차량 운전자는 Hwei Ja Sul, 59세 한국국적의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사고소식을 접한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 강대일 영사는 빠른 시일 내로 피의자 신분확보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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