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돌판 닦기 좋아하는 4살 청소반장

by 인선호 posted Jan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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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의 한 음식점에 유별난 청소반장이 있다.

식사를 하고 사람들이 일어나면 눈 깜짝 할 사이에 쓱싹쓱싹 테이블 위가 말끔하게 치워진다. 우렁각시라도 다녀 갔나 두리번두리번 살펴보니 웬 꼬마가 앞치마를 두르고 분주히 움직인다.

4살 청소박사 성민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성민이가 일하는 곳은 외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오리고기 음식점이다.

아직 유치원도 안다니는 꼬마지만 성민이의 청소 솜씨는 어른 못지않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테이블 아래 돌판 위까지 꼼꼼하게 닦고 분리수거까지 한다.

어른도 팔이 아픈 일인데 아무리 말려도 성민이의 고집을 꺾기는 힘들다. 성민이는 한참 놀다가도 손님만 나가면 벌떡 일어날 정도로 청소를 좋아한다.

4살 박이 청소박사 성민이의 이야기는 1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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