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어울림, 월드컵 앞두고 강사 초빙해 '제대로 한 판' 배운다

by 까망이얌 posted Jan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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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닷컴]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 주류사회에 한국의 멋과 소리를 전파해 온 사물놀이 어울림(단장 김봉갑)단원들이 올 한해 더욱 알찬 공연과 브라질 월드컵응원을 위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사물놀이 어울림(단장 김봉갑)초청으로 사물놀이 활동 및 연주지도 경력을 지닌 박정규(29. 예술인)강사는 어울림 단원들에게 기본적인 내용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돕고 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 박정규 강사는 약 20여 명의 단원들이 주 2회씩 우리가락을 전수 받고 있으며 이 곳에 모인 단원들은 박 강사의 지도에 따라 기본가락인설 장구가락을 익히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 강사는 사물놀이의 악기 채 잡는 법과 악기연주 자세 및 정확한 박자와 호흡법 등 기본 사항 등 향후 세 달간 본격적인 지도에 나선다.


강사로 초빙돼 지도 중인 박강사는 “저번에 왔을 때 보다 단원들의 기량과 실력이 향상되었고 전통문화를 익히려는 열기와 배우고자 하는 분위기가 열정적이어서 가르치는 입장에서 즐겁다” 면서 “집중적으로 기초부터 교육하고 연습해 단원들 기량을 더욱 더 향상시키고 우리가락을 이 곳 브라질에서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갑 단장은 “금년에는 월드컵 행사가 있고 한국축구가 치러지는 도시에서 응원 및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어울림 사물놀이 실력이 아직은 미비하여 박정규 강사를 초청해 실력을 보충하며 또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같이 월드컵 응원을 준비 중에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김 단장은 사물놀이는 주로 4~50대 여가생활 정도로 호응은 받고 있지만 2세들이나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부족하다며 이민 1세대들에게는 오랜 이민세월 동안 잊고 살았던 우리의 옛 춤과 가락을 익힘으로써,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젊은 세대 들에게도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바로 알고 가르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젊은 세대들에게 계승, 전파할 수 있도록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인 사물놀이 어울림(단장 김봉갑)초청으로 지난 23일 브라질에 도착한 박정규 강사는 지난 주부터 매주 화. 목요일(오후 2시~4시) 한인타운 봉헤찌로 연습실(R. Joao Murtinho70번지)에서 사물놀이 특별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는 11-99984-5115(김봉갑 단장)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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