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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이 17일 미 정보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2차 핵실험 준비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한데 이어 일본 정부도 관련 정보의 입수를 확인해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미 관리들이 북한 핵실험 의심 장소에서 최근 (특이) 활동을 발견했다”며 “그것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곧 이뤄질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징후”라고 보도했다. 앞서 ABC방송은 16일 북한의 1차 핵실험이 이뤄진 장소 인근에서 의심스러운 차량의 움직임이 있었다는 점을 들어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NBC방송도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트럭 등 차량과 인원의 움직임이 미 정찰위성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아소 다로(마생태랑) 일본 외무성 장관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두 번째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는“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으나 정보의 세부내용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교도(공동)통신은 아소 장관이 미국 정부가 관련 정보를 일본측에 제공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2차 핵실험 우려와 관련, 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우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관련국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이 고립만을 더욱 심화시킬 그런 도발적 행동을 하지 않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비,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아직 미 당국으로부터 특별한 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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