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은 돌아간다…"여기는 특별한 분위기 없다"

by 인선호 posted Oct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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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실험 강행에도 불구하고관광객들의 금강산 방문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도 정상조업이 이뤄졌다. 북한의 핵 실험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경협차원에서 이뤄지는 금강산 관광에는아직은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대아산은 9일 오후 3시 10분 관광객 5백 5명이당초 일정대로 금강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김영수 부장은 이날 "오늘 천여명이 금강산을 오갔다, 금강산 관광은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금강산으로 떠나는 화진포에서는 관광을 위해 도착한 5백 11명 가운데단 6명만이 북한 핵 상황을 이유로 관광을 포기했을 뿐"이라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강산에는당일과 1박 2일, 2박 3일 등 다양한 일정으로 방문한 관광객 천 8백명이 머물고 있다.

이들 말고도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조선족 직원등 천여명이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을 원하는 관광객이 있는한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범단지를 포함해 14개 업체가 가동중인 개성공단도 정상가동이 이뤄졌다.

시범단지에서 신발을 만드는 삼덕통상 권순진 실장은 "여기는 아직 특별한 분위기가 감지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성공단에 파견된 남측 관리직원들은현지 업체 관계자들끼리 연락을 취하면서사태의 흐름을 주시하는등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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