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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410만개, 애플 180만개, 도시바 34만개. 그리고 레노버 52만개 추가!

인기 노트북 판매 순위가 아니다. 소니가 만든 불량 배터리로 인해 리콜을 할 예정인 노트북 숫자다.

지난해 5월 IBM PC 부문을 사 들여 변신을 꾀하고 있는 중국 ‘레노버 그룹’이 소니가 생산한 노트북 배터리 52만6000개를 리콜한다. 이번 리콜대상 배터리는 레노보가 생산한 노트북PC 5%~10%에 해당하는 규모로 미국 내 16만8500대, 미국 이외 글로벌 부문서 35만7000대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레노버 그룹이 싱크패드 노트북에 장착된 소니의 불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리콜(http://www.cpsc.gov/cpscpub/prerel/prhtml06/06270.html)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니 배터리를 채택한 제품은 T시리즈 (T43, T43p, T60), X시리즈 (X60, X60s), R시리즈 (R51e, R52, R60, R60e) 등으로, 2005년 2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생산된 제품에 해당된다. 그러나 T4x 시리즈나 R5x시리즈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추가로 구입하거나 교체한 고객들도 리콜 대상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배터리 교체 원인은 ‘불량 배터리 410만개 파문’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델과 180만대 리콜을 결정한 애플과 마찬가지로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다. 이번 배터리 리콜과 관련해 소니 측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레노보 노트북PC 사용자들은 홈페이지(www.lenovo.com/batteryprogram) 또는 한국레노버 고객센터(02-571-6886)를 통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LAX)서 ‘IBM 싱크패드 T43’ 노트북에 불이 붙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소니와 레노버는 각각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으며, 최근 화재 발생 원인이 배터리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리콜은 없다’고 강조한 레노버 그룹과 ‘와신상담’을 외친 소니의 명성에 먹칠을 하게 됐다. 특히 소니의 경우 배터리 파문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경제적 피해는 물론, 수십 년간 쌓아온 ‘품질 신뢰’마저 무너질 위기에 봉착했다. 소니는 공식적인 피해규모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델과 애플 리콜로 2~3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본 만큼, 누적 피해액은 훨씬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사태가 점점 악화되자 우에하라 다카하시 소니 대변인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잠재적 위험이 있는 배터리를 전면 교체 하겠다"고 밝히는 등 뒤늦게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소니는 PC 제조 업체과 협의를 거쳐 곧 구체적인 교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직접 교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항공(Korean Air),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 퀀타스(Quantas) 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이 델과 애플 노트북의 기내 반입 및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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