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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을 주제로 한 박람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2006 서울 섹스 에듀 엑스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성인용품 관련 업체 20여 개를 비롯해 속옷.건강식품 업체 등 60여 회사가 참여한다.

행사 내용에는 성인용품 업체의 홍보 행사를 비롯해 외국 성인잡지 모델 11명을 초청한 스트립쇼와 란제리쇼, 모델들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누드 포토존이 포함됐다.

㈜섹스포 관계자는 "섹스포는 호주에서 10년째 계속하고 있는 유명한 박람회"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싱가포르에서 몇 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비교적 수위를 낮춰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19세 이상 성인의 입장만 허용하고 청소년의 접근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누드 사진 촬영은 제한된 공간에서 사진작가들만 대상으로 허용하며, 스트립쇼는 가슴 정도만 노출하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주최 측은 지난해 5월 호주 섹스포와 업무 제휴를 했으며 11월께 부산에서 2차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

전시장을 대관해 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대관 요건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까지 통제하지는 않는다"며 "음란성 단속은 경찰의 소관"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단속할 근거가 뚜렷하지 않아 고민 중이다. 행사장을 관할하고 있는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주최 측이 현재 계획하고 있는 수위로는 공연음란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노출이 있지만 '성에 대한 인식 전환'이라는 주최 측의 취지에 따른다면 처벌 근거가 약하다는 것이다. 스트립쇼도 입장객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에게 성적 수치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판단할 수 없어 공연음란죄 적용이 어렵다고 한다.

경찰은 "행사 후 노출 사진이 인터넷 등을 통해 불순한 의도로 유포될 경우 이를 음란물로 보고 정보통신법 위반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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