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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이 인터넷에서 건강차로 둔갑해 판매되면서 청소년과 여성 등 새로운 중독자층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마약판매상들의 협박과 폭행 아래 2차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임신 5개월째인 32살 김모씨는 심한 임신 우울증에 시달리다 인터넷에서 한 허브티 광고를 접했다.

약을 복용하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고 샘플도 공짜로 보내준다는 말에 별다른 의심없이 구매했지만 몇차례 복용 뒤 중독성이 생기면서 마약임을 알아챘다.

하지만 판매업자들은 오히려 마약투약 사실을 경찰과 가족에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나서는 바람에 결국 김씨는 2달 새 천만원이 넘는 돈을 업자들에게 바쳐야 했다.

부산 모 고등학교 2학년인 박모 군은 업자의 협박과 폭행에 못이겨 아예 마약 운반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우연히 접한 마약의 마수가 새로운 중독자들에게 협박과 갈취, 마약운반, 성폭행까지 다양한 2차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사이버마약감시단에는 이런 사람들의 상담 전화가 하루에도 몇 건씩 접수되고 있다.

한국사이버마약감시단 전경수 단장은 ”마약 판매상들이 성폭행과 금품 갈취까지 일삼고 있으며 하루에도 피해를 호소하는 전화가 몇건씩 걸려온다”고 밝혔다.

게다가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지면 처벌을 받을까봐 피해자들이 대부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아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실제로 마약류 투약자들에게는 형사입건과 치료감호라는 엄벌이 기다리고 있다.

마약인줄도 모르고 손댔다 마약상들의 협박과 폭행에 시달리고 있지만 법에도 호소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속만 곪아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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