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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없이 오토바이를 타던 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이유로 떼를 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서까지 쫓아가 순찰차를 부수며 난동을 부린 '겁없는' 10대 폭주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오토바이를 타고 수원시내를 휘저으며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을 하던 황모(18.고3)군이 경찰에 적발됐다.

황군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은 모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회원수 422명의 수원지역 폭주클럽을 통해 급속히 퍼졌고, 불과 1시간 만에 김모(17.고2)군 등 10대 남녀 25명은 오토바이 18대에 나눠타고 수원남부경찰서 정문 앞에 모여들어 '친구 구하기 작전'에 나섰다.

이들은 마침 경찰서 정문을 나서는 교통순찰차를 빙 둘러싸고 안에 탄 권모 경사 등 경찰관 2명에게 "왜 우리 친구를 잡아갔냐"며 온갖 욕설을 퍼붓는 한편, 순찰차를 발로 차고 심지어 오토바이로 순찰차에 충격을 가하기까지 했다.

김군 등은 한참을 행패를 부리다 도로를 지그재그로 휘저으며 사방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들 중 7명을 검거해 김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명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나머지 18명의 뒤를 쫓고 있다.

당시 순찰차에 있던 권 경사는 "교통단속을 하다보면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욕설을 하거나 약을 올리며 도망가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경찰차를 둘러싸고 집단적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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