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브라질 명문 클럽 팔메이라스와 축구유학 계약을 체결했다.
축구협회와 팔메이라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2007년 6월 30일까지 우수 선수의 축구유학 계약을 맺고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축구협회는 우선 선수 3명과 지도자 1명을 팔메이라스로 보내 훈련 및 선수 등록을 통한 경기 참가를 시킬 예정. 또 팔메이라스의 우수 지도자를 초청해 유소년(상비군) 지역 순회 코칭 스쿨도 가질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유소년 클럽 시스템 정보 습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소년 대표팀 및 상비군의 해외 전지훈련 시에도 팔메이라스가 좋은 조건으로 협조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축구협회는 프랑스 FC 메스, 포르투갈의 SC 브라가와 우수 유소년 축구유학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사진은 팔메이라스 유소년 총괄팀장 프란시스코와 계약서 및 페넌트 교환 장면. 사진제공=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