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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 스위스전이 열린 24일 새벽 경기 결과에 불만을 품은 시민이 스위스 대사관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하고 취객이 지나가던 응원객을 폭행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4일 경기 종료 직후 112로 전화를 걸어 "스위스 대사관이어디냐.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김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서울 종로경찰서는 한국팀이 져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청계광장에서 응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우모(17)군과 김모(23)씨를 때린 혐의로 김모(41)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서울광장, 광화문 등 서울에서 펼쳐진 대규모 거리응원에서 혼잡한 인파를 틈타여성 응원객의 몸을 더듬는 성추행도 적발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광장에서 김모(24ㆍ여)씨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받고 있는 최모(32)씨 등 4명을 성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날 거리응원을 하던 중 어깨를 부딪치거나 발을 밟은 것이 시비가 돼 서로 폭력을 휘두른 박모(20)씨 등 10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각종 사고도 이어져 오전 5시10분께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인근에서 길거리 응원 중이던 김모(25.대학생)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오전 1시30분께 입장객 만원으로 출입을 통제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서문쪽 담을 넘다 뒷사람에게 밀린 이모씨가 치아를 다쳐 연대 세브란스병원에서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성추행, 폭력 등 범죄행위가 토고전과 프랑스전 때 각각 9건과 4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스위스전 거리응원에서 8건이 발생, 1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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