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올해 초 충북 충주에서 F-16C전투기 1대가 추락했지만 조종사는 추락직전에 비상탈출(ejection)에 성공해 목숨을 건졌다. 응급처치를 해도 기체이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전투기 조종사들은 최후 수단으로 전투기를 버리고 사출좌석(ejection seat)의 장치를 잡아당겨 비상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조종사들이 비상탈출을 하지 못했다. 비상탈출에 성공했다면 조종사가 떨어진 지점에서 신호가 울리게 마련인데 이번 사고해역에서는 어떠한 신호도 없었다고 한다. 조종사들이 끝까지 조종간을 잡은 채 최신예 전투기와 함께 산화했다는 설명이다.

최악의 경우 전투기 조종사들은 착륙직전에도 탈출을 할 수 있다. 이번 사고처럼 1만8,000피트(약 5,400㎙) 상공에서 추락했다면 당시 추정속도인 900㎞/h를 감안하더라도 조종사에게는 약 20초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탈출을 못할 이유가 없다. F-15K는 조종석을 덮고 있는 덮개가 날아가고 좌석이 튕겨질 때까지 고작 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공군 조종사 P(30)대위는 “육지라면 지상과 충돌할 우려 때문에 배면비행(동체가 뒤집힌 상태의 비행)에서 탈출을 금하지만 해상에서는 어떤 비행자세에서도 탈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조종사들이 바다로 떨어지는데도 상승하는 것처럼 느끼는 비행착각에 빠졌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조종사 2명이 한꺼번에 비행착각에 빠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 두 조종사가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이유도 아직은 미스터리다.

door.jpg
?

  1. 최진영 "뺑소니 인정..술은 안마셨다" 불구속 입건

    지난 8일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탤런트 최진영이 9일 경찰조사를 마치고 심경을 토로했다. 최진영은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3시간의 경찰조...
    Views366
    Read More
  2. 겨우 6.5㎜ 비에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8일 오전 서울지역에 갑자기 내린 비로 청계천 우수관(雨水管·빗물을 모아 흐르도록 한 관) 수문이 개방되면서 오염된 빗물이 유입돼 애꿎은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
    Views292
    Read More
  3. 나이지리아 피랍 한국인 전원 석방…"내일 귀국"

    이틀전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우리 근로자 다섯 명이 모두 석방됐다. 납치를 주도한 니제르 델타 해방본부는 우리시각으로 9일 0시쯤 김상범 과장 등 우리 근로...
    Views197
    Read More
  4. 무선랜 전 세계와 공유 ''폰'' 등장

    폰 한국사무소, 버팔로 무선 AP 1000대 ''5000원''에 1차 공급 전 세계 무선 인터넷(WiFi) 공유기(AP) 사용자들끼리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무료로 나눠 쓰는 서비스가 국내...
    Views317
    Read More
  5. [F-15K 전투기 추락] 조종사들 왜 탈출 못했나

    올해 초 충북 충주에서 F-16C전투기 1대가 추락했지만 조종사는 추락직전에 비상탈출(ejection)에 성공해 목숨을 건졌다. 응급처치를 해도 기체이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
    Views713
    Read More
  6. F15K 잔해 발견, 조종사 2명 생사 불투명

    공군의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F15K 1대가 7일 야간 임무 중 레어더에서 사라졌다. 추락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F15K는 공군이 올 11월부터 독도 영공 수호에 본격 투입하...
    Views328
    Read More
  7. 공군 최신예 F-15K 1대 추락

    우리 공군의 차기 주력 전투기인 F-15K '슬램 이글'(Slam Eagle) 1대가 야간 훈련비행 중 동해상에 추락했다. 공군은 7일 최신예 F-15K 전투기 1대가 이날 오후 7시45분께 ...
    Views253
    Read More
  8. 나이지리아 정부, 납치단체와 대화시작

    반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인 피랍사실을 전하고 이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나이지리아 정부가 적극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고 아데니지 장관은 "누구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Views136
    Read More
  9. No Image

    한국 근로자 5명 나이지리아서 피랍

    한국인 근로자 5명이 나이지리아에서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0시30분에서 오전 1시 사이 현지 무장단체에게 납치됐다.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시차는 8시간이다. 외교통상부 ...
    Views213
    Read More
  10. `안티페스티벌 핑크공주`된 다운증후군 소녀

    "저에게 함부로 하지 마세요. 저는 섹시한 여자랍니다. 저와 함께 춤 추실분 어디계세요." 다운증후군 소녀 정은혜(17)양이 무대 위에 올랐다. 장소는 `제8회안티페스티벌`...
    Views337
    Read More
  11. 붉은악마, 그들만의 초라한(?) 거리응원 "초심으로 돌아간다"

    가수가 등장하는 화려한 무대도 없었다.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스피커도 없었다. 대신 두발을 디딪고 설 수 있는 거리가 있었다. 터져라 외칠 수 있는 목이 있었다. 그리고...
    Views262
    Read More
  12. No Image

    학생때 도시락값 졸업후 취업해 4년만에 갚아

    한 청년이 학생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내지 못했던 점심 도시락값을 졸업후 취업해 4년만에 갚은 사실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신...
    Views18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 390 Next
/ 390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