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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집단 따돌림·폭력사태에 대한 학교측의 대응수위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김제고에서 교사들끼리 서로를 고소하고 학생들은 단체로 수업을 거부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이 학교 오모 교사와 구모 교사는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측의 미온적 대응을 공개 비판한 심재환 교사(46)의 학급 담임 교체 문제를 놓고 심한 말다툼을 벌인 끝에 지난 12일과 15일 각각 상대방을 인격모독 및 명예훼손죄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지방선거가 끝난 후 해당 교사들을 각각 고소인과 피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진상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폭력문제가 불거져나온 3학년 1반 학생들은 22일 오전 지난달까지 담임이었던 심교사의 영어수업 시간에 단체로 교실을 이탈, 2시간동안 수업을 받지 않았다.

학교측은 이날 갑작스런 수업거부와 관련, “학생들이 어학실에서 자체 학급회의를 갖고 영어교사 교체를 요구했다”며 “학급회의 사실은 수업시작 직전에 담당교사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심교사는 “가해 학생 학부모가 수업시간, 학생들을 교실에서 데리고 나갔다”며 “학교운영위원장은 3학년 과목을 담당하지 못하게 하고 현안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교직에서 떠나라는 등의 발언으로 교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사태는 이 학교 3학년 1반 담임을 맡았던 심교사가 지난 11일 학교 홈페이지에 ‘집단 따돌림, 폭력 사건을 파헤치며’라는 글을 실명으로 게재, 지난달초 학급에서 발생한 집단 괴롭힘 사건에 대해 학교측의 조치가 미흡했다고 비판하면서 수면위로 불거졌다.

심교사는 당시 “학생 2명이 쉬는시간에 같은 반 A군의 코에 휴지를 말아 억지로 집어넣고 이를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했다”며 “학교에서는 꾸준히 계속돼 온 집단 괴롭힘 사실을 알면서도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주장했다.

학교측은 지난달 법조인과 경찰·상담자원봉사자·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여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2명에게 1주일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담당자는 “이미 진상조사와 함께 수차례 해당 교사와 학부모들을 접촉, 중재역할에 나섰지만 성과가 없어 감사를 의뢰했다”며 “교사들간의 문제는 당사자들이 맞고소했기 때문에 수사결과를 지켜보면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난감한 입장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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