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 노사관계·금융전문가부문 `꼴찌`
- 정부·기업효율성 `최하위권`

- 중국 12단계 상승한 19위..처음으로 한국 앞질러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가 9단계나 추락한 3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은 12단계가 상승하며 19위를 기록, 처음으로 우리를 크게 앞질렀다.

노사관계와 기업관련 법제도, 기업투명성, 금융전문가 수급 등에서 우리 국제적인 경쟁력은 거의 바닥권이었다.

11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06년 세계경쟁력 연감`에서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은 전체 61개 대상 국가중에서 38위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9단계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평가 4대 분야 중 경제운영성과분야만 43위에서 41위로 2단계 상승했을뿐 정부행정효율(47위)가 16단계 급락하고 기업경영효율(45위)도 15단계 떨어졌다. 또 인프라(24위) 분야도 1단계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정부행정효율분야에서 ▲기업관련법부문(51위) ▲사회적 여건부문(60위), 경제운영성과분야의 ▲가격부문(56위)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사관계(61위) ▲금융전문가 부족(61위)은 최하위를 기록했고 ▲외국노동자의 취업금지(59위) ▲성·인종 등 사회적 차별(58위) ▲감사와 회계의 투명성(58위) ▲중소기업의 효율성(58위) 등은 조사대상국 중 바닥수준이었다.

산업연구원은 "평가4대 분야중 정부행정효율분야와 기업경영효율분야는 대부분 설문형식으로 조사 한다"며 "설문조사시점인 지난 2~3월에 기업인들의 경제·비경제적 상황인식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사방법상의 문제점을 순위 추락이유로 꼽았다.

김원규 산업연구원 산업경쟁력실장은 "조사시점에 유가상승, 원화절상 등의 대외적 악조건이 기업인들의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도별 우리나라 세계경쟁력 변화 추이>


반면,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인 부문은 발전인프라 분야의 기술인프라부문(6위)와 과학인프라부문(12위), 경제운영성과분야의 고용부문(13위) 등으로 나타났다.

또 광대역통신망가입자비율(1위), 장기실업률(1위), 광대역통신비용(2위), 특허생산성(2위), 부양비율(3위), 총외환보유고(4위) 등이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부문으로 나타났지만 국가경쟁력 순위 상승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추락과 대조적으로 중국은 지난해에 비해 종합순위가 12단계가 상승, 올해 19위를 기록해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를 두 배나 앞질렀다.

door.jpg
?

  1. 도시바코리아, 나파 플랫폼 노트북 4종 출시

    독일 월드컵 공식 IT후원사인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 www.toshiba.co.kr)가 대한민국 4강을 기원하메 인텔 센트리노 듀오 모바일 기술을 탑재한 노트북 4종 출시와 함...
    Views238
    Read More
  2. 1m높이서 떨어뜨려도 멀쩡한 야전용 노트북

    1㎙ 가까운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충격을 받지 않는 야전용 노트북이 등장했다. 최근 파나소닉코리아에서 내놓은 노트북인 ‘터프북 CF-29’와 ‘터프북 CF-18’(사진)은 군인, ...
    Views222
    Read More
  3. 진화의 증거?! 소니에릭슨 K800i

    여자 친구와의 데이트와 PSP 게임을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것처럼 스터프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콤팩트카메라의 진화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W...
    Views250
    Read More
  4. [기로에선 MS제국]下. 새로운 성장엔진 선택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발머는 최근 한 세미나에서 “과거에는 윈도, 윈도, 윈도를 외쳤다. 그러나 이제는 광고, 광고, 광고다”라고 선언했다. 이 말은...
    Views234
    Read More
  5. [단독] 전직장관이 털어놓은 ‘한심한 청와대’

    참여정부에서 2년 3개월여동안 산업자원부장관을 지낸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7일 노무현 대통령 정부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회장은 ...
    Views232
    Read More
  6. 성인남녀51% “결혼 안해도 괜찮아”… 보건사회硏 2005 통계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08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10년새 2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는 등 절반 이상이 ‘결혼...
    Views257
    Read More
  7. 여성교도관도 재소자 성폭력에 가세

    女 교도관에 성적수치심 '55%', 男 교도관에게는 '11%'…재소자 대부분 "그냥 참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교정시설의 여성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에 대해 설문조사...
    Views361
    Read More
  8. 대마흡연, 성매매알선, 고리대금업...연예인들 왜 이러나?

    연기자 K모씨(여)를 비롯한 연예인 3명이 15일 대마초 흡연혐의로 긴급체포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연장이 신청된데 이어 16일에는 L,H, J 등 연예인 ...
    Views311
    Read More
  9. [‘일’하지 않는 젊음들] 上. 그들은 뭘 하고 있나

    비경제활동 인구증가 현상은 일자리가 부족한 노동시장의 문제로 치부된다. ‘일하지 않는 청년들, 일할 수 없는 청년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구체적 상황은 어떤 것이며, ...
    Views232
    Read More
  10. 스승의 날 사제간 몸싸움

    스승의 날인 15일 한국해양대 총학생회가 대학등록금 인상에 반발하며 학교진입도로를 봉쇄하자 출근하는 교수들과 이를 제지하는 학생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Views300
    Read More
  11. [돈 밝히는 아이들<上>] 직업선택 기준 4명 중 1명 "돈이죠"

    ● 1. '남이 버린 물건을 탐하라. 얻어먹는 걸 부끄러워하지 마라. 공짜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라.' 서울 양천구 A초등 6학년 김모(12)군의 지갑 안쪽에는 이런 문구가 ...
    Views417
    Read More
  12. ‘펠레의 저주도 몰라?’MBC 펠레 인터뷰,네티즌 뭇매

    2006독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MBC가 축구 황제 펠레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펠레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예선 ...
    Views377
    Read More
  13. No Image

    아내와 불륜 남성 감금·차량납치·야산 끌고가 폭행

    아내의 불륜 관계 현장을 잡고, 상대한 남자를 납치 감금해 폭행 협박하고 돈을 뜯어 내려던 40대 남편이 공갈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 강력2팀은 11일 강...
    Views351
    Read More
  14. No Image

    재외동포 국내취업 및 고용절차 간소화

    노동부는 지난 9일 동포의 취업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내용의「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는 동포에 대한 포용정책의 일환으로 동포들...
    Views385
    Read More
  15. 한국후지쯔, 무게 1㎏도 안되는 노트북 출시

    한국후지쯔는 무게가 1㎏도 안 되는 초경량 초슬림형 노트북 `라이프북 Q2010(사진)`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솔로 프로세서 U1400, 1GB DDR2-533 ...
    Views139
    Read More
  16. 세계 휴대폰시장 '애플 주의보'

    세계 휴대폰 시장에 ‘애플 주의보’가 내려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을 통해 애플이 무선인터넷(WiFi) 및 이동통신기술 관련 특허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
    Views239
    Read More
  17. 한국 국가경쟁력 38위로 `추락`…9단계 뒷걸음

    - 노사관계·금융전문가부문 `꼴찌` - 정부·기업효율성 `최하위권` - 중국 12단계 상승한 19위..처음으로 한국 앞질러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가 9...
    Views242
    Read More
  18. 아빠 기다리던 9세아들 '촛불 참변' 극적 모면

    전기료 체납으로 단전된 집에서 일을 하러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던 어린 아들이 초를 켜 놓고 잠이 든 사이 촛불로 인해 불이 나 하마터면 안타까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Views292
    Read More
  19. `쓰레기로 가득찬 집` 실제 방송보니 더 충격

    "동생 귀에서 바퀴벌레가 나오고, 집안은 좁은 골목길처럼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예요" 사람이 살았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쓰레기로 가득찬 집 내부의 촬영동영상이 방...
    Views341
    Read More
  20. 갑자기 문닫는 연예인 홈피, 그 이유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미니홈피와 블로그를 나도 하나씩 가지고 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일상 나누기가 미니홈피의 기능이라면 모르는 사람들과 글로 소통하는 즐거움이 블...
    Views19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234 Next
/ 234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