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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도심을 오가는 관광용 `자전거 택시'가 등장한다.

자전거 택시 운행업체인 ㈜자전거미디어(대표 고칠석)는 "정동극장과 계약을 맺고 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시청 앞 서울광장 인근에서 극장을 오가는 자전거 택시를 시범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업체 측은 모두 3대의 자전거 택시 중 2대를 극장 관객을 위한 셔틀택시로 운행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수단으로 접근이 힘든 정동극장까지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번 공연되는 가족 뮤지컬 관객을 실어나르겠다는 것이다.

또 나머지 1대는 관광객을 상대로 서울광장∼청계광장∼광화문 등 도심을 오가는 관광택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 택시는 페달로 움직이는 3륜 유개(有蓋) 자전거로 언덕길 등에서는 전기모터가 보조동력 구실도 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최대 승객 2명(아이 2명 동반 가능)이 탈 수 있으며 평균 속도는 시속 10㎞ 정도다.

요금은 1인당 10분에 1천원(기본)이며 5분 초과 때마다 1천원이 더 붙는다.

고칠석 대표는 "자전거 택시는 독일과 프랑스, 영국, 미국 등에서 이미 관광상품으로 운행하고 있다"며 "시범 운행 성과가 좋을 경우 운행 대수를 늘려 도심의 명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전기모터가 달린 자전거 택시는 차에 해당한다"며 "차는 차도와 보도가 구분된 도로에서는 차도로만 다녀야 하는데 정확한 관련 규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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