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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에 오른 한명숙(韓明淑) 총리가 20일 `격식 파괴' 취임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참석대상인 중앙부처 국장급 이상 고위 공직자 400여명을 서열과 관계없이 자리에 앉도록 하는 파격을 시도했다.

과거 총리 취임식에서는 맨 앞줄에 장관, 다음줄은 차관, 그리고 1.2급 등의 순서로 정렬해 선 채로 취임식을 가졌었다.

그러나 이날 취임식에서는 외교통상부의 경우, 강경화(康京和) 국제기구정책관이 맨 앞줄에 앉았고 반기문(潘基文) 장관은 세번째 줄에 자리를 잡는 등 고위 공직자들이 직급에 관계없이 서로 뒤섞여 앉았다.

한 총리는 취임사를 위해 단상에 오르기전 이같은 파격에 대해 "그동안 취임식에서 간부들을 부동자세로 세우는 등 너무 관료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래가지고서 어떻게 창의력이 나오겠나 싶어 이런 방식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어 "당초에는 항상 하던대로 딱딱하게 준비를 했으나 오늘 오전 10시께 이곳에 들러 작은 것이지만 이렇게 해보자고 주문했다"며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이렇게 해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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