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동 인테나 슬라이드 스타일.. 가격은 30만원대

LG전자(www.lge.com 대표 김쌍수)는 19일 한 손에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한 ‘미니슬라이드 패션폰(모델명 LG-SC3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광택 재질에 반자동 인테나 슬라이드 스타일을 채택한 미니 슬라이드 패션폰은 이 제품은 MP3와 다양한 디지털 음악파일(AAC, AAC+) 재생이 가능하고 MOD(Music on Demand, 주문형 음악) 서비스와 외장메모리(T-Flash)를 지원하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 제품은 ‘모티켓(Motiquette, 모바일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공공장소에서 휴대폰을 지켜야할 기본 에티켓)’ 기능을 제공, 회의와 수업, 공공장소 등 상대방과 통화할 수 없는 상황에서 원하는 내용의 문자를 입력할 경우 상대방에게 음성 전달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또 ‘문자 음성 변환 서비스(TTS : Text To Speech)’ 를 통해 전화를 걸어온 발신자의 이름과 각종 문자 메시지, 스케줄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130만화소 카메라와 비디오 레코딩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상무는 “미니 슬라이드 패션폰은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모아 만든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LG전자는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이 제품의 가격은 30만원대 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