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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곽경호 형사과장의 지휘로 15여명의 형사들이 포승줄에 묶인 4명의 범인들과 함께 진행한 현장검증은 범행장소에서 10여m 떨어진 I인테리어 상가 앞에서부터 시작됐다.

어머니를 죽인 김모씨(26)가 상가 앞에서 “도저히 맨정신에 범행을 할 용기가 없다”고 하자 2개월동안 400만원의 빚을 진 카드주인으로 알려진 이모씨(26)는 상가 앞 S마트에서 소주 1병을 사다준 뒤 범행을 독려하는 모습을 재연했다.

이씨는 또 동네 골목을 돌며 김씨에게 미리 사둔 팩소주 1개를 더 권하며 술이 취한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코끼리 빙빙’을 하게 하는 장면에서는 현장에 나와있던 30여명의 주민들에게서 탄식이 터져나왔다.

집 내부 현장검증에서 김씨는 안방에서 늦은 점심을 먹던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숨진 것을 확인, 지문을 의식해 장갑을 낀 뒤 현금을 찾기 위해 어머니가 입은 옷을 샅샅이 뒤지기도 했다.

살해 후 집안으로 들어온 공범 이씨 등은 김씨의 여동생(25)을 기다리면서 라면을 끓여먹는 등 여유를 부렸으며, 육가공 배송을 하던 이씨는 범행 중 회사에 다녀와 알리바이를 마련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와 함께 동생 김씨를 결박한 용의자들은 2차례에 걸쳐 현금을 인출해 왔으며 카드잔액을 알아보기 위해 휴대전화를 이용, ARS 잔액조회 서비스를 받기도 하는 등 숨진 어머니를 뒤로한 채 13시간동안 강도행각을 계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현장검증에서 “당시 상황이 너무 혼란스러웠던 나머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상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이런 짓을 한 것이 너무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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