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월간지 중국산 구찌 가방 4만개 사은품 쓰려다 '덜미'

by 하나로 posted Apr 08,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여성월간 잡지사가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가짜 구찌 가방 4만개, 진품 가격 357억원 상당을 수입해 사은품으로 배포하려다 덜미를 잡혔다.이것이 시중에 배포됐을 경우에는 큰 사회적 물의와 파장을 불러 일으켰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세관은 7일 중국산 가짜 상품 구찌 가방 4만2800개, 진정 상품 시가 357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 가방을 합법을 가장해 수입하려고 한 수입업자 이 某씨(남, 39세)와 무역업자 고 某씨(남, 41세)를 상표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적발된 가짜 구찌 가방은 모 여성원간 잡지사가 명품 스타일의 중국산 싸구려 가방을 무역업자를 통해 제작 의뢰해 납품을 받은 후 사은품으로 주려고 한 것이다.

인천세관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가짜 상품 집중 단속 과정에서 인천시 중구 항동7가에 소재한 한 보세창고에 중국산 가짜 구찌 가방이 반입됐다는 첩보를 입수, 정보활동 중 화물검사부서와 합동으로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