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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PC 사용자들의 오랜 소원 하나가 이뤄졌다. 미국 애플컴퓨터가 창사 30년 만에 고집스럽게 지켜온 독자 운영체제(OS) 정책을 버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를 받아들인 것이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는 5년 이래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애플은 5일(현지시간) 인텔과 손잡고 개발한 자사 컴퓨터(맥텔)에서 윈도X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 ‘부트 캠프’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PC에 설치하면 부팅에 앞서 맥(Mac)과 윈도 둘 중 하나를 골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PC의 대중화를 이끌던 애플은 시대 흐름인 MS 윈도와 인텔 칩을 줄곧 외면하면서 그래픽 디자이너나 마니아들이 찾는 값비싼 PC 정도로 인식됐다. 맥 운영체제에서는 온라인 게임이나 홈 뱅킹 등 서비스를 아예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 그러나 세련된 외부 디자인과 그래픽 유저인터페이스(GUI) 개념 등 시대를 앞서는 미적 감각을 자랑하며 시장의 끊임없는 구애를 받아왔다. GUI란 아이콘이나 창 개념을 일컫는 것으로 현재 윈도로 친숙한 스크린 구성도 애플이 원조인 셈이다.

필립 실러 수석 부사장은 “이제 윈도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매킨토시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변화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전문가들도 MS 윈도와 인텔 칩이 주도하던 PC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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