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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일 연속 급락하면서 950원선이 위협 받고 있다.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마저 급락하면서 기업들의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 하락한 953.50원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달 31일 이후 5거래일 동안 무려 22.60원이나 급락한 것으로 1997년 10월27일 939.90원 이후 8년5개월여만에 최저치인 5일의 환율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환율은 960.80원으로 상승출발해 962.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전날 연저점이 붕괴된 여파로 매수심리가 취약한데다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로 인한 달러화 유입으로 다시 950원대로 주저앉았다. 오후 2시 이후에는 951.6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취약한 매수심리와 수출기업 선물환 매도 등으로 인한 달러 공급 우위가 환율을 떨어뜨렸다고 설명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이성태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이날 긴급 조찬회동을 갖고 환율대책 을 논의했지만 환율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당국의 개입으로 환율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개입이 강하지 않아 이날도 손절매 물량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리은행 외환시장운용팀 김용욱 과장은 “미국 금리인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고,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따른 아시아 통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950원이 무너지면 930원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원·달러가 계속 하락할 경우 수출경쟁력을 떨어뜨려 무역수지를 악화시킬 우려가 높다”며 “환율 하락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들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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