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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빅토리아와 함께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 공원이 지난 금요일 개장 75주년을 맞았다.


브라질의 자랑이자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이기도 한 이과수 폭포는 '거대한 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난 양의 물이 통과하는 길목이다. 특히 80 m 높이에서 초당 150만 리터의 물을 쏟아 내는 '악마의 목구멍'은 이미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명소가 됐다.


공원 관리소장 조르지 페고라루는 "정말 놀랍고 감동스러운 광경이다. 이과수 폭포는 사람을 잡아 끄는 힘이 있다"라며 폭포를 극찬했다. 국경 지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르헨티나와 함께 운영되는 이과수 폭포 공원은 60만 헥타르 이상의 보호 구역과 40만 헥타르의 원시림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과수 공원에서는 폭포뿐만 아니라 퓨마, 브라질 소나무 등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다양한 동식물을 가까운 거리에서 접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공원은 휴일 없이 매일 개장하며 관광객들은 헬기 투어와 래펠, 래프팅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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