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박남근 한인회장 취임..소통과 하나되는 한인회 건설

by 까망이얌 posted Jan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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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닷컴] 박남근 제33대 한인회장은 취임사에서 위와 같이 강조하고 "우리 사회 모두가 융합함으로 정의의 힘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우리 서로 사랑하며 신뢰할 때 사회 융합은 시작된다" 고 말했다.


재 브라질 한인회에서는 지난 1월 16일(목) 오후 7시부터 깜부시에 위치한 한인회관 무궁화 홀에서 제33대 박남근 한인회장 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홍영종 총영사, 김진탁 노인회장, 박대근 브라질 평통 박대근 회장, 박길강 부인회 회장, 한인회 고문 등 각계각층 한인 단체 인사들을 비롯해 마리아 아빠레시다 상파울로 군경 홍보사령관을 대신해 아나 끌라우지나 부관, 월리암 우 한.브 의원 친선연맹 사무총장 그리고 일반 교포 등 약 2백 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대웅 한인회 부회장과 박희란 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귀빈소개와 박남근 신임 회장의 취임사, 이봉우 전 한인회장의 인사말과 각 인사들의 축사와 축전 그리고 한인회 임원진 소개, 어머니 합창단의 축가, 기념촬영, 만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박남근 한인회장은 “33대 브라질 한인회장에 취임하면서 미래를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한인을 대표하는 대표 장으로써 여러분들의 뜻에 따라 주신 권력을 여러분들께 돌려 드리고, 우리사회가 바른 사회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소통을 최우선시 하는 33대 브라질 한인회가 될 것이며 생각은 현실로, 상상을 가치로, 창조력을 미래의 가치로 만들어 가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브라질 한인사회는 여러분의 땀과 눈물로 이룩한 것이다. 이민 선구자들과 여러분들의 강한 의지와 저력이 한국 사람으로써 상파울로의 기적을 만들었다. 분단된 조국을 떠나 언제 어디서 어떠한 변화가 올지 모르는 뜨거운 남국의 브라질 땅에서 조국을 그리워하고 통일을 염원하며 어렵고 힘든 일을 하며 이민의 시간을 보냈다" 면서 이민 선구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거듭 전했다.


올해 브라질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우리는 언젠가는 하나로 통일된 대한민국에서 월드컵 챔피언이 되는 꿈을 안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동포(한인회),기업, 공관이 서로 힘을 모아 12번째 선수가 되어 응원에 참여하기로 했다. 우리가 서로 마음을 모으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이라면서 "저 또한 멀리서 응원하러 온 우리의 형제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겠다" 고 말했다.


박남근 한인회장은 "세계 제일의 두뇌를 갖은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는 더욱 교육에 힘을 다 하여야 한다" 면서 "한편 모국어와 역사를 우리 자손들에게 가르치는데 한인회가 적극 참여 하겠다" 면서 2세 교육에 대해 한인회 차원에서의 참여의사를 밝혔다.


끝으로 "이웃을 배려하고 융합하고 하나되는 교민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임원단 모두가 노력할 것이며, 한인회는 교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 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봉우 전 한인회장은 “이민 역사 50년에 예외가 없는 '탄핵'이라는 큰 일이 있었지만 이번 한인회장과 임원진들은 단합하여 화목한 한인회를 만들고 정의롭고 슬기롭게 일을 하면 반드시 교포들이 지켜보고 도와준다는 것을 잊지 말고 교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우리 교포들이 믿고 의지하는 한인회가 되기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월리암 우 사무총장은 “주재상사의 규모는 매년 성장하고 증가하는 반면 한인 교포 수는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박남근 회장은 앞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상파울로 시의원, 연방하원의원도 언제든지 도와줄 것이며 박남근 회장의 성공적인 임기를 기원한다” 며 축사를 마쳤다.


홍영종 총영사는 “33대 박남근 한인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브라질교민사회의 발전에 경의와 하나되는 한인회, 소통하는 한인회가 되며 교포 모두가 오늘 새로 출범하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상부상조하는 한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고 부탁했다.


이날 박남근 한인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구본우 브라질대사와 새누리당 소속 심윤조 의원이 보내온 축전을 박희란 부장과 김대웅 부회장이 각각 대독했다.


곧 이어 33대 한인회 임원진이 소개됐다. ▲회장: 박남근 ▲부회장: 나성주(기획 홍보), 한병돈(체육), 김대웅(치안), 이세훈(재정,총무), 제갈 문원(법률) ▲부장: 정석호, 홍현순, 김주희, 장윤, 박희란.


취임 축하공연으로는 어머니 합창단(단장 우순자)의 합창과 주장호(바리톤)씨의 독창순서가 마련됐으며, 취임식을 모두 마친 후 참석자들은 준비된 다과를 나누며 취임 축하 인사를 이어갔다.


한편, 이 날 취임식에서는 박동수 전 한인회장이 "봉헤찌로 지역에 노인회관을 건립하는 데에 소중하게 사용되었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께 한인 노인복지회관 건립기금 전액을 박남근 한인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이봉우, 김철언, 권명호, 김성민, 신수현, 정광웅, 서주일씨 등 한인회 고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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