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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5 17:33

한국도 여성총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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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에 국민들의 눈귀가 쏠리고 있다.

한명숙 열린우리당 의원이 새 총리로 내정되면서 ‘여성총리’에 거는 기대와 함께 장상 전 총리서리의 전철이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는 여성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우리나라 첫여성총리로 기록된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여풍’이 우리나라에도 ‘나비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강금실 전 장관 함께 경기도지사에 도전하고 있는 한나라당 김영선 , 전재희 의원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여풍’이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한 총리 후보 기용은 고위직 여성 진출 확대를 주장해온 여성계의 쾌거로, 여성 지위와 역할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카드다.

여성계는 “합당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다수 여성이 최고 의사결정직에 오르는 것은 짧은 시간 안에 국민들 특히, 여성들의 정치에 대한 기대의식을 향상시키고 정치에 대한 불신을 해소시킴으로써 희망과 대안의 새로운 국정을 제시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인 오유석 성공회대 교수는 “한명숙  의원 총리 내정은 정략적 카드라기보다는 한국 정치를 보다 열린 정치, 참여 정치, 대안 정치로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5.31 지방선거를 통해 여성정치세력화 원년을 다짐하며 여성총리 탄생이 정치 분야의 여성 과소대표성을 뛰어넘어 실질적인 정치적 대표성 확보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새 총리에겐 집권 후반기를 맞은 참여정부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실타래처럼 얽힌 국정 난맥상을 풀어나가야 하는 추진력, 합리적 조정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동시에 국회 협력을 이끌어내어 사회양극화 해소, 비정규직 문제, 한미FTA, 부동산 문제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해나가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현재 한나라당은 한 의원의 당적 이탈을 전제로 인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청문회까지 새로운 정치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노동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총리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철저하고 꼼꼼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인준까지 과정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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