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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으로 가장해 카페에 들어간 뒤 숨어 있다가 직원들이 퇴근한 후 술을 꺼내 마시며 즐기던 30대 남자가 다음날 주인이 출근하자 카페 구석에 숨어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일대 카페를 돌아다니며 현금과 양주 등 모두 11차례에 걸쳐 2500만원을 훔친 혐의로 최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19일 밤 8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의 계단 밑 냉장고 뒤에 옷가지 등으로 몸을 가리고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날 저녁 손님으로 가장해 카페에 들어와 숨어있다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자 카페에 있는 룸에 들어가 담배를 피우고 술을 꺼내 마시며 하룻밤을 즐긴 최씨는 다음날 오후 카페 주인 이모(49)씨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전날 정리정돈을 마친 카페가 담배꽁초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등 지저분한 것을 수상히 여긴 주인의 신고로 출동했다"며 "현장감식 결과 외부 침입흔적이 없어 내부수색에 나섰고 계단 밑 냉장고 뒤 좁은 공간에 옷가지 등으로 몸을 가리고 숨어있던 최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통 범행장소를 빨리 뜨는 편인데 최씨는 아예 범행장소에서 은신을 했다는 점에서 기가 찼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강남구 일대 카페만을 골라 낮시간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직원들이 문을 닫고 퇴근하면 현금과 양주를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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