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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예인 2명이 ‘엽기조폭’이 운영하는 유흥업소 영업이사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엽기조폭은 조직원들에게 개 사료를 먹인 것으로 드러나 눈총을 산 ‘신촌이대 식구파’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지난달 검거된 신촌일대 조직폭력배 ‘신촌이대 식구파’가 운영한 유흥업소에서 연예인 2명이 영업이사로 활동한 사실을 새롭게 밝혀내고,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신촌 이대 식구파’ 수사중 이들 연예인들이 자신의 조직 고문이 서울 강남에서 운영하는 A룸살롱에서 손님을 끌어모으는 일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바 있다.

‘신촌이대 식구파’는 지난달 13일 두목 김모(44)씨 등 11명의 조직원이 검찰에 구속되면서 전모가 처음으로 드러났다. 당시 알려진 이들의 행각은 가히 엽기적이어서 세간의 지탄을 받았다.
이들은 신참들의 몸짐을 불리기 위해 개 사료를 먹이는가하면, 컴퓨터에 능숙한 20대 신세대 조직원들을 인터넷으로 관리하는 기민함을 보였다. 미니홈피에는 흉기로 살인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띄운 뒤 조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해 주위를 경악케했다.

이 조직은 1990년대 중반부터 신촌에서 성장한 조직으로, 2002년 주변 11개 조직을 통폐합해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 특히 명동 지역에 무허가 사채업소 9곳을 운영, 100억원대 돈을 굴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경찰 수사로 연예인을 불법 영업에 버젓이 앞세운 사실까지 드러났다. 경찰은 확인을 거부했지만, 이들 조직은 사채업 홍보 및 영업에도 연예인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BC는 지난 12일 개그맨 H, L씨와 탤런트 Y씨, 가수 K씨 등 연예인들이 조직폭력배들과 손을 잡고 고리의 사채업을 했으며 이를 갚지 못한 연예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현재 수사팀 내부에 ‘함구령’을 내리고, 후속 수사에 전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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