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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용태영 특파원 피랍 사건의 해결을 위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파견됐던 주이스라엘 대사관의 마영삼 공사참사관은 15일 “무장단체가 용 특파원을 한국인인 줄 모르고 납치했다며 한국에 대단히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해왔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대표부 대표를 겸하고 있는 마 공사는 이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정부가 ‘어떻게 해서든지 용 특파원을 구출하겠다’고 안심시킬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서줘 사태가 빨리 해결됐다”고 말했다.


―사건이 하루 만에 해결된 계기는?

“지난해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이 상호 방문 회담을 통해서 ‘친구’가 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반 장관의 전화를 받은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은 직원들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한국 기자를 풀어내라’는 지시를 내렸다. 팔레스타인 외무부 직원 전체가 동원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장단체는 용 특파원이 한국인인 줄 알고 납치했나?

“그들은 용 특파원이 한국인인 줄 몰랐다고 했다. 15일 아침에야 알았다고 했다. 무장단체는 ‘이번 일은 한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한국에 대해서 나쁜 감정은 전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협상은 어떻게 했나?

한국은 팔레스타인의 친구라는 점을 끊임없이 반복했다. 그리고 어떤 위해가 가해져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협상에 고비는 없었나?

“석방 시기 등의 기술적인 문제로 협상이 지연될 때, 가슴이 타 들어가는 것 같았다.”


―이번 사건으로 팔레스타인 정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

“상당한 우호관계가 형성돼 있음이 확인돼 앞으로 중동정책을 펼치기 쉬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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