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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에 대한 살인을 청부한 김모(29)씨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허점 투성이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즉 ▲김씨의 어머니 유씨가 죽지않고 다치기만 해도 김씨가 거액의 보험금을 탈수 있었다면 그가 경찰 발표대로 굳이 `살인'을 청부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과 ▲ 유씨가 사고 직후 여러 병원을 전전하면서 장애 진단을 받기 위해 애를 쓴 사실이 밝혀지면서 유씨도 보험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것 등이다.

이에따라 김씨가 이번 사건을 어머니 유씨와 공모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에 대한 살인을 청부한 혐의(존속살인 미수 등)로 아들 김모(29)씨와 아들의 초등학교 선배 장모(31)씨를 10일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김씨의 부탁에 따라 2003년 9월 20일 오전 3시 30분께 대구시 북구 칠성동 길거리에서 김밥집을 하는 김씨의 어머니 유모(64)씨를 승합차로 치어 전치 32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다.

또 김씨는 최근까지 3개 보험사로부터 모두 1억5천9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영장 신청의 기본 요건인 피해자 조사는 하지 않은 채 김씨의 자백에만 의존해 영장을 신청했던 것으로 드러나 초기 수사에 허점이 많았다는 비난을피하기 어렵게 됐다.

더욱이 어머니 유씨는 사고 직후 여러 병원을 전전하면서 장애 진단을 받으려했던 것으로 확인돼 의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사고 직후 2개 병원에서 장애진단 발급을 거부 당한 뒤 대구시내모 종합병원에서 1급 장애 진단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해당 병원과의 공모여부에 대한 보강수사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어머니 유씨가 1급 장애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보행이자유로운 등 건강이 정상 수준인 사실도 뒤늦게 확인하고 어머니와 아들간의 공모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자백 이후 유씨에 대해 조사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2003년 사고당시 1차 조서를 받아놓은 것이 있었고, 김씨가 이미 자백한 상황이어서 일단 김씨등에 대한 영장을 받아놓은 뒤 추가조사에 나설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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