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부터 기증품 이어지는 이민민속박물관

by 까망이얌 posted Jan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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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닷컴] 지난해 12월에 개관된 이민 50주년 기념 민속박물관에 신년 초부터 기증품이 답지 되고 있다.

 

금년 들어 첫 기증자로는 지난 1월 9일 1974년도에 이민 온 교포 최 헌(63세)씨로, 1977년도에 결혼할 때 혼수 품으로 한국에서 공수해온 한국전통 3단 자개농(높이 180cm. 가로 100cmx세로 180cm)이다.

 

당시로서는 이민사회에서 쉽게 구할 수 없었던 고가품이었던 3단 자개농의 보존상태는 얼마나 정성껏 관리했는지 흠집 하나 없는 원품(원형)그대로였다.

 

특히 결혼 혼수 품이라 뜻 깊은 의미로 오래 동안 소중하게 보관해 온 것을 이 날 기증하게 된 최씨는 “한인회관에 이민민속박물관 설립은 후세들을 위한 민속교육장이라는 좋은 취지" 라면서 "자식들에게 물러주는 것 보다 아쉽지만 좋은 뜻에서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민속박물관 개관 이후 몇몇 교포들이 보관 품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오고 있으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일반인들의 발길들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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