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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닷컴] 재 브라질 대한체육회는 긴급임시총회를 열고 김요준(54)씨를 제17대 신임 회장 재 신임안을 과반수 동의를 얻어 이를 인준, 통과시켰다.

 

체육회는 13일(월) 정오 한인타운 봉헤찌로 종가 2층에서 긴급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시의장으로 신형석 협회고문이 추대됐으며, 대한체육회 정관 19조에 의거해 감사(최진선, 윤석찬)권한으로 회장 의사와는 관계없이 임시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총회에는 유시양 최진선, 이한봉, 신형석, 김요진씨 등 5명의 고문들과 대의원 그리고 총 5개의 협회가맹단체 가운데 태권도, 양궁, 테니스협회장이 참석했다.

 

체육회 고문들은 "올해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해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체육회가 범 한인 지원위원회에서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체육인 전체의 수치이다.

 

이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단체가 정립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 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고문단을 포함한 대의원 및 가맹단체장들은 지난 2012년 12월에 열린 임시총회 결과를 수긍하는 데에 동의하고 김요준씨를 신임 체육회장으로 인준했다.

 

고문단은 또 안영식 체육회장 임기가 2013년 12월 31일부로 끝남에 따라 올해 1일부터 고문단 직무대행 체제인 점을 감안할 때 "비록 안 회장이 부재 중이지만 현 체육회 현안해결이 우선"이라면서 조속히 제17대 회장단 출범토록 하고 협회 정상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그러면서도 고문단은 김 신임회장에게 "안 회장이 귀국하는 대로 양자간의 만남을 통해 이.취임식 시기 등에 대해 논의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조언했다.

 

김요준 신임회장은 지난 2012 정기총회에서 안영식 회장과 나란히 회장후보로 추대되어 2차에 걸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동일 표를 얻어 당시 임시의장(이백수)의 중재에 따라 안 회장에게 회장직을 양보하는 데에 수락하는 조건으로 차기 회장으로 예정된 바 있다.

 

그러나, 한국 대한체육회측에서는 이와 같은 총회결과를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안 회장 역시 대한체육회 입장을 적극 수용하고 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 선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면서 김 회장과의 오랜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한국 출장중인 안 회장은 13일 오후 측근을 통해 오는 2월 27일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겠다고 알려왔다. 이는 간접적으로 안 회장이 이번 긴급임시총회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풀이되면서 '폭풍전야(?)'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민,기,관 합동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범 한인 지원위원회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지원위원회 측도 체육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체육회가 화해와 화합 속에 하루 속히 조직을 정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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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구현 2014.01.16 09:37
    체육회의 정상적인 활동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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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onsuk park 2014.01.16 18:42
    벌서 한인회 와 상공회 그리고 평통에서 준비하고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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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onsuk park 2014.01.16 18:44
    한인회 연락해서 같이 도움을 주세요 화이팅 대한민국 축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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