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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임기 3년 동안의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 3명 중 2명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국정운영 지지도가 호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비관적 전망이 많았다. 이는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21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7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지난 3년간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했다'(3%)와 '잘한 편'(31%)을 합친 긍정적 평가가 34%인 데 비해, '잘못한 편'(50%)과 '매우 잘못했다'(15%)는 평가는 65%에 달했다.

대통령 국정운영의 잘잘못에 대한 평가는 1년 전부터 긍정 대 부정이 '1 대 2'수준으로 고정됐다. 2005년 2월 35% 대 64%, 8월 33% 대 67%였다. 34%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남은 임기 동안 나아지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 국민 4명 중 1명(15%)만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고, 나머지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46%)이라거나 '낮아질 것'(37%)이라고 답했다.

국민은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 책임의 절반가량이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고 했다. 노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평가받게 된 가장 큰 책임이 '노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고 보는 국민이 46%였고, '청와대 참모진'이 21%로 그 다음이었다. '열린우리당' 11%, '정부기관' 11%, '야당 및 기타' 8% 순이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이명박  서울시장(23%)이 1위로 나왔고 고건 전 총리(21%)가 뒤를 이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18%)는 3위였다. 그 다음은 정동영 8%, 김근태 4% 순이었다.

지난해 8월 중앙일보 조사에선 고건 30%, 박근혜 16%, 이명박 15%, 정동영 10%, 김근태 4% 순이었다. 지난 대선 때 노무현 후보 지지자와 현재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고건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을 많이 했다. 노 후보 지지자들은 고건(31%), 이명박(18%), 정동영(11%), 박근혜(10%) 순으로,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고건(27%), 정동영(20%), 이명박(14%), 박근혜(10%) 순으로 지지한다고 답했다.

대선 때  이회창 후보 지지자들은 이명박을 더 높게 지지하는 데 비해, 현재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박근혜와 이명박을 비슷하게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이명박(36%), 박근혜(27%), 고건(16%) 순으로,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박근혜(33%), 이명박(32%), 고건(18%) 순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각 당 대선주자가 불분명한 상황에선 정당 후보별 지지도가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차기 대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어본 결과, 한나라당 대선후보(36%)가 열린우리당 대선후보(17%)보다 2배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8월 조사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30%로 열린우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15%)의 2배였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4%, 열린우리당 21%, 민주노동당 6%, 민주당 4%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 없음'은 34%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물론 정당 지지도에서도 정동영 당의장을 선출한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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