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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이타과레 해변에 게들이 대거 몰려들어 화제다. 이들이 해변으로 몰려든 까닭은 최근 상 파울루를 강타한 폭우로 인해 바닷물의 염분이 낮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기뻐할만한 일이 아니라고. 우바 종으로 알려진 이 게들은 바다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


고귀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상 파울루 주의 환경단체는 직접 발 벗고 나서 해변의 게들을 잡아 근처의 바다로 돌려보내고 있다.


환경단체의 회장 볼리바르 바르반치는 "바닷물의 염분이 낮아졌기 때문에 게들은 본능적으로 해변으로 피신을 하지만 결국 해변도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라며 "구조에는 약 3일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염분이 낮은 바닷물뿐만 아니라 뜨거운 태양으로 달궈진 해변 또한 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인 것이다.


그는 "우바 종을 보호하려면 인간의 개입이 불가피하다. 결국 살아남은 게들은 진화해 이와 같은 환경에도 적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타과레 해변에는 작년에도 약 100만 마리의 게들이 찾았으며 환경단체는 금년에 구조한 1만 2000 마리의 게를 근처의 바닷가에 풀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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