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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직원들의 친절한 미소와 인사가 강도의 발길을 돌리게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6일 은행 월례조회에서 우리은행 울산동평지점의 강도 예방 사례를 소개했다.

황 행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일 울산 모은행을 털려다 고객이 던진 동전자루에 맞아 붙잡힌 강도 모씨는 당초 우리은행 울산동평지점을 범행장소로 선택하고 은행 안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이 지점 직원들의 인사소리가 너무 크고 친절한 데다 청경이 가까이 다가와 “뭘 도와드릴까요”라며 계속 관심을 보이자 분위기에 압도당해 차마 범행에 옮기지 못하고 길 건너편 다른 은행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것.

황 행장은 “강도마저 감동시킨 고객만족(CS)”이라며 “다른 지점들도 모든 고객에게 신경쓰는 서비스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행장은 이날 은행 직원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정리대상 고객’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은행 모지점의 경우 상습적으로 입금을 시킨 뒤 다시 찾아와서 입금액이 틀리다고 시비를 거는 고객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

황 행장은 “큰 돈도 아니고 몇만원 갖고 몇년째 시비를 거는 데 직원들이 로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며 “아무리 고객은 항상 옳다지만 이런 고객까지 고객으로 생각해야 하는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 만족 없이는 고객만족이 있을 수 없는 만큼 직원들이 힘들어 하는 고객이라면 정리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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