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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정류장까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달려 운행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전철같은 버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이 버스는 또 전철처럼 개찰구에서 요금을 내고 차량과 승강장 높이를 같게 해장애인이나 어린이도 불편없이 승하차할 수 있게된다.

기획예산처는 적은 비용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에서 운행중인 첨단 간선급행버스(BRT.Bus Rapid Transit)를 도입하기로 하고 올해 기본계획을수립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재 서울 일부 지역에서 운행중인 버스중앙차로제보다 훨씬 진화된 것으로 담으로 쌓인 별도의 전용차로와 입체교차로 시스템 등으로 완전히 독립된주행노선을 확보, 주변의 교통정체와 상관없이 정확히 운행시간을 지킬 수 있게된다.

초기단계 BRT 시스템으로 볼 수 있는 현재의 버스중앙차로제는 교차로에 버스가도착하면 신호를 우선적으로 바꿔주기는 하지만 교통정체시 교차로 등에서 수시로멈춰 전철과 같은 정시운행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새 시스템은 또 저상버스나 굴절버스 등 크고 쾌적한 차량을 도입하고 전자식운행정보시스템을 채택해 다음 버스도착시간이나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도 정확히알 수 있게된다.

아울러 전철처럼 개찰구를 만들어 승차 전이나 하차 후에 교통카드 등으로 요금을 결제해 차량 내에서는 운전기사나 승객 모두 요금에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기획처는 올해 하남-군자 노선에 이 시스템을 도입, 운용해본 뒤 효율성이 입증되면 수도권 외곽 신도시나 대규모 주거지역에서 서울 등 주요 대도시로 연결되는노선에 대폭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수도권 외곽에서는 전철이나 경전철을 건설해 달라는 민원이많으나 건설비용이 엄청나 하지 못하는 지역이 많다"면서 "전철 수준의 정시성과 쾌적성을 확보한 BRT를 도입해 출퇴근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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