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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충북 등 전국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성을 유린해 온 성폭력범(일명 발바리) 이모(45)씨의 범행 건수가 100건에 달할 것이라는 경찰수사결과가 나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동부경찰서는 26일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씨의 범행 건수는 지난 1998년 2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확인된 것만 77건이며, 수법이 같은 여죄 30건을 추가 수사 중이어서 100여건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발바리 성폭행 100건 넘을듯

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여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관 중인 피해여성들의 체내에서 채취한 DNA 감식결과 77건이 일치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새벽시간에 택시운행 또는 운동을 하면서 여성 혼자 사는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후 성폭행과 금품을 빼앗는가 하면, 범행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지난 2003년 4월 이후에는 대전을 벗어나 타 지역으로까지 영역을 넓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또 발각되지 않기 위해 목장갑, 마스크, 모자 등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상희'라는 가공의 인물을 물어보거나 대전지리를 잘 알면서 "대전역 어디로 가느냐"고 묻고 귀금속과 수표는 사용하지 않는 등 치밀하고 용의주도하게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이씨는 범행을 한 후에 피해여성에게 "경찰에 신고하면 너만 손해고 애인, 남편 등이 알게 되면 결혼생활을 할 수 없다"며 신고를 못하도록 수치심을 유발시키고 현관을 통해 유유히 도주했다는 것.

이씨는 현재 일부 혐의사실에 대해서는 시인하면서도 일부는 모른다고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번 주중에 이씨에 대한 모든 기록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자위방범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새삼 보여주고 있다"며 "유사사건에 대비 방범 및 순찰활동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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