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특구서 변사 잇따라

by 인선호 posted Jan 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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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강산특구지역에서 현대아산 직원이 숨진채 발견되는 등 변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0시 30분께 강원도 고성군 장성읍 금강산특구지역 해금강 호텔 바지선 갑판에서 현대아산 직원 김모(32. 충북 청원군)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속초해경은 김씨가 20일 오후 직원들과 회식을 마친 후 고성항 내 해금강 호텔 5층 테라스 난간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 50분께에도 이 호텔에 투숙한 김모(45.제주도 북제주군애월읍)씨가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원점검 당시 김씨가 보이지 않아 호텔 종업원이 보조열쇠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보니 2m높이 화장실 수건 선반에 목을 맨 채 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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