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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해체를 막아 주세요.” vs “동방신기 소속사가 청와대입니까.”4, 5일 이틀간 청와대 홈페이지 열린마당 게시판(사진)이 5인조 남성그룹 가수 ‘동방신기’ 해체 문제로 ‘도배’되는 이색적인 일이 벌어졌다.

동방신기  팬클럽 ‘카시오페아’의 일부 회원이 ‘동방신기의 해체를 막아 달라’며 노무현(노무현) 대통령에게 호소문을 올리면서 이 사태가 시작됐다.

보통 최대 100회를 넘기지 않던 게시판 글 조회가 2000회를 넘기기도 했으며 이틀간 1500개가 넘는 관련 글이 올라왔다.

카시오페아 의 일부 회원은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블루오션’이라는 중국인 멤버를 영입해 동방신기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시킬 계획이다”며 “기존의 다섯 멤버가 나눠지는 것은 해체와 마찬가지다”라는 주장을 폈다.

처음에는 동방신기의 해체를 막아 달라는 동조 글이 우세했다. 하지만 4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사는 일부 인터넷 언론을 통해 “일부 팬이 이수만 이사가 ‘동방신기는 블루오션 이론에 근거한 그룹’이라고 이야기할 때 ‘블루오션’을 중국인 이름으로 오해한 것 같다. 해체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후 해체를 막아 달라는 이들을 비판하는 글이 게시판에 줄을 이었다.

아이디 ‘KOGORO’는 “청와대는 동방신기의 소속사가 아닌데 왜 여기에 글을 남기느냐”며 비판했다. 아이디 ‘myfankim’은 “한국의 얼굴인 청와대 게시판에서 나라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동은 그만하라”고 충고했다.

팬클럽 카시오페아는 4일 오후 ‘청와대 홈페이지에 글 남기지 말아 주세요’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띄우며 팬들의 자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님, 저희에게 동방신기 해체는 가족 해체입니다’(아이디 yurim0023)라는 어린 여성 팬의 간절한 소망 등이 여전히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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