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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우석 교수 사건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피츠버그 의대 제럴드 섀튼(사진) 박사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등 한국 언론에 대해 노골적으로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다.

피츠버그 의대 측은 23일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가 나올 때까지 사태추이를 지켜본 뒤 자신들의 조사결과를 내년 초에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1일 오전(현지시간) 섀튼 박사를 만나기 위해 피츠버그 개발센터를 세계일보 기자가 방문, 인터뷰를 요청하자 개발센터 한 여직원은 “섀튼 박사가 출근하지 않았다”며 “대신 비서를 불러서 약속시간을 잡도록 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10여분 뒤 긴급출동한 경찰이 “센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개발센터가 사유물이기 때문에 허가없이 접근할 수 없고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연행·구금하겠다”고 위협했다.

개발센터가 속해 있는 매기여성연구소도 이날 한국 취재진이 카메라 등 취재장비를 들고 나타나자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등 한국기자들의 출입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다. 연구소 소속 경비원들은 곳곳에 배치돼 무전연락을 하며 기자들의 동향을 일일이 체크하고 있다.

섀튼 박사가 속해 있는 피츠버그 의대의 공보실 조차 한국언론과 대면을 거부하는 등 기피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유력 신문인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도 섀튼 박사와 수차례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고 있다.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의 의학담당 제니퍼 베일 기자는 “이번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는 섀튼을 쉽게 인터뷰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전혀 만날 수 없다”며 “섀튼 박사의 근황조차 알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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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개 2005.12.23 10:58
    그나마 세계일보 이기 땜시 경찰을 부른거다
    만일 PD수첩이 갔었으면 미 해병특수부대와 FBI, CIA 를 불렀을 거라 생각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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