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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대 김선종 연구원은 자신이 황우석 논문 진위 파동의 중심인물로 부각된데 따른 중압감 때문인지 16일 기자회견에서 시종 무거운 표정으로 그동안 마음 고생과 억울함,그리고 섭섭함 등을 호소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황 박사로부터 '의심'을 받는게 억울하다"며 황박사에 대한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취재진을 극력 회피해오던 것과는 달리 이날 황박사와 노성일 메즈메디병원 이사장이 극한 대립하고 있는 본국에서의 상황 때문인지 피츠버그 자택에 취재진의 방문을 허용, 오후 3시30분(현지시간)부터 약 2시간 동안 자신의 심경과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했으며 부친 김주철씨(68)와 부인 등이 간간이 부연 설명을 하면서 이를 지켜봤다.

김 연구원은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운을 뗀 후 "3일간 한숨도 자지 못했으며 13일간 병원에 장기 입원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이 말을 바꾼 것으로 비춰져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그동안 열심히 연구활동만 해왔는데 황교수로부터 의심을 받는 상황까지 온게 정말 고통스럽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특히 자신이 사진을 부풀리는 '악역'을 맡았는데도 오히려 황교수로부터 의심을 사는 것에 대해 상당한 섭섭함을 나타냈다.

그는 사진 부풀리기에 대해 굳은 표정으로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다.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현재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황박사와 노 이사장에 대해 직접적인 판단은 삼간 채 "두분 모두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노이사장에 대해서는 "성격이 급해 말을 하신것 같다"고 운을 뗐다.

시종 무겁고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의 경위와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밝힌 김 연구원은 회견시작 때 사진촬영을 제지하기도 했으나 기자들이 "당당히 회견에 임하라"고 주문하자 이내 태도를 누그려뜨렸다.

현재 체류중인 피츠버그대측으로부터는 양호한 대우를 받고있다고 전한 김연구원은 그동안 숱한 취재진의 요청에 시달린듯 "이번 회견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란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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