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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각종 대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에서 여중생 15명이 동료학생을 각목 등으로 집단폭행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전남 순천 S중학교 2학년 김모양의 아버지는 11일 전남도교육청홈페이지에 올린 고발장을 통해 "자신의 딸이 지난달 26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4시간동안 순천시 연향동 모 중학교근처공원에서 10여명의 동료학생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했고 이들 학생들은 도망가는 김양을 집 근처까지 쫓아와 구타를 했으며 전화하면 나오겠다는 약속을 받고 풀어줬다"고 밝혔다.

또,지난달 28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동안 모 초등학교 뒤에서 15명의 학생로부터 각목 등으로 집단폭행했으며 이 폭행으로 안구염증과 함께 육체적,정신적 피해로 정형외과와 정신과에서 각각 2주와 4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김씨는 이같은 폭행사실을 몰랐다가 두번째 폭행이 가해진 다음에 알아 경찰에 이를 고발했으나 14세 이하일 경우 형사적 책임을 물을수 없다는 이유로 미온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가해학생들은 중학교 3학년에서 1학년까지 포함돼 올해 전남지역 각급학교에서 폭력서클이 없다고 밝힌 전남도교육청의 발표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순천교육청과 학교측은 이같은 사실을 지난주에 파악하고 학교폭력예방 대책위원회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내렸고 12일 오후 가해학생 부모와 피해자부모와의 면담을 주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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