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대 노트북 탄생…'가격파괴 가속'

by 인선호 posted Dec 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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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트북 최저 가격이 5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노트북 시장의 가격파괴가 점차 가속되고 있는 것.

중국 2위 노트북 업체인 하시그룹은 국내 시장에 3종의 노트북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S263C` 모델의 경우 부가세까지 포함해 59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는 국내 최저 가격이다. 지금까지 국내 시판중인 제품 가운데 최저가 모델은 델컴퓨터의 `인스피론1300` 모델이 부가세 별도로 74만9000원에 판매됐었다.

하시그룹의 국내 총판인 기해전기 관계자는 "3개 모델 모두 CPU는 인텔과 AMD제품을 사용했고, HDD와 ODD, LCD, 메모리 등은 90% 이상 삼성의 순정제품을 장착했다"며 "성능과 안정성은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저가 모델인 S263C 제품의 경우 모바일AMD 2600+ CPU를 채택했고 메모리 용량은 256메가바이트 DDR(1기가바이트까지 확장가능)을 사용했다.

기해전기 관계자는 "59만9000원이라는 가격은 중국 내수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에 부가세만을 붙인 가격"이라며 "특히 직판행태로 판매돼기 때문에 유통비용도 적다"고 설명했다. 하세 노트북은 국내 총판인 기해전기의 홈페이지(www.haseenote.com) 등에서만 판매된다.

한편 기해전기측은 원격제어시스템을 설치해 소비자의 사용 미숙에 따른 장애를 해결하고, 하드웨어 불량은 직접 방문을 통해 수리해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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