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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나유창씨(사진)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160년 전통의 유럽 명문 음악대학 중의 하나인 쾰른음대에서 오페라와 독일가곡, 오라토리오 강의를 맡게 됐다.

동양인으로는 유일한 응시자였던 나씨는 지난 2주 동안 실시된 성악과 공채에서 서류심사와 반주시험, 두차례에 걸친 성악실기지도시험과 면접을 통해 17대1의 경쟁률을 물리치고 최종선발됐다.

6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나씨는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뒤 94년 겨울 독일로 유학을 왔다.

독일 DAAD장학생으로 쾰른음대 석사과정과 전문 연주 박사과정 (Konzert-Examen)을 졸업했으며 쾰른음대 재학 중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프랑스 Poitiers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하기도 했다.

그동안 쾰른 국제성악콩쿨과 네덜란드 국제성악콩쿨 등에서 입상했으며 96년 세계적인 베이스 쿠르트 몰과의 독일 무대 데뷔 뒤 98년부터 뒤셀도르프 극장, 러시아 카잔 극장 등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베르디의 돈 카를로스, 푸치니의 라보엠 등 40여편의 오페라에서 바리톤 주역을 맡았으며 오라토리오와 교회음악, 가곡가수로 독일과 네덜란드, 프랑스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1800여명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는 퀼른 음대에는 현재 100여명의 한국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한국인 졸업생도 1000명을 넘는 유럽의 명문 음악 대학이다.

프랑크푸르트=김홍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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