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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라질부천 남부경찰서는 19일 부인과 딸 2명에게 둔기를 휘둘러 딸 2명을 숨지게한 혐의(살인)로 A(34)씨를 긴급 체포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일 오전 1시4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자신의 집에서 잠자던 가족을 둔기로 때려 큰딸(3)과 작은딸(2)을 숨지게 하고 부인(27)을 중태에 빠트린 협의를 받고 있다.

노동일을 하는 A씨는 경찰에서 "5년 전 필리핀 출신의 아내와 결혼한 뒤 의처증 때문에 스스로 괴로워 하던 중 3~4일 전 아내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얘기를 듣고 이날 순간적으로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최근 의처증이 심해. 1주일 동안 신경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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