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귀저기 사와" 흥분, 아내 폭행

by 우현민 posted Nov 14,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울 도봉경찰서는 14일 남편에게 아기 귀저기를 사오라고 했다는 말에 화가 나 아내를 폭행한 김모씨(38)를 폭력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2일 새벽 2시 20분께 방학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회사동료들과 술을마시던 중 아내 유모씨(31)가 전화해 "집에 올때 아기 귀저기 좀 사오세요"라는 말에 격분, 귀가 후 "여자가 재수없게 귀저기를 사오라고 시키냐" 며 유씨의 멱살을 붙잡고 주먹으로 안면을 수차례 때린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하늘같은 남편한테 귀저기를 사오라고 해 순간 화가나 아내를 때렸다"고 말했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