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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중독 후유증으로 ‘선풍기 아줌마’라는 별칭까지 얻었던 한미옥씨의 재활과정이 10일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공개됐다.

더 예뻐지려는 욕망에 20년간 불법 성형수술을 받아 보통 사람의 네 배 이상 부풀어 오른 얼굴로 시청자들의 연민을 샀던 한씨가, 1년간 정신과·성형외과에서 힘겨운 재활치료를 받은 ‘중간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한씨는 콩기름·파라핀 등을 얼굴에 직접 주사한 후유증과 미에 대한 집착으로 정신분열증까지 얻어 세상을 등지고 살았으나, 이날 방송을 통해 꽤 호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SBS 8시 뉴스는 “한씨가 올 2월 얼굴과 턱에서 860g의 이물질을 떼어 낸 첫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얼굴의 윤곽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두 네 차례 수술을 받았고, 꾸준한 정신과 치료로 자신을 괴롭혀왔던 미에 대한 집착에서도 상당히 벗어났다”고 소개했다. 한씨는 “정상인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씨는 앞으로도 한동안 재활치료를 더 받아야 한다고 뉴스는 전했다.

한씨는 지난해 11월 밤무대 가수 시절 미모의 얼굴과 성형수술을 받아 악화된 얼굴이 방송을 통해 대비된 데다, 재활 기간 중 모친이 사망하는 불운을 겪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시청자들의 동정을 샀다. ‘선풍기 아줌마’ 사연은 ‘외모 지상주의’와 ‘성형중독’ 대한 사회적 파장과 비판을 함께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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