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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스위스 로잔대 연구진이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에 기고한 논문을 인용해 섬유질 높은 식단이 천식 현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실험 결과 식단의 섬유질 양에 따라 쥐 내장 안에 사는 박테리아의 유형이 바뀌는 것을 발견했다. 충분한 섬유질이 내장으로부터 흡수된 영양분을 바꿔 면역체계에 변화를 준다는 것이다.


박테리아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등에 있는 섬유질을 섭취한 뒤 단쇄지방산을 만드는데, 이 지방산은 피로 흡수된다.


연구진은 이 단쇄지방산이 면역체계에 신호를 주면서 폐가 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섬유질 적은 식단을 섭취한 쥐는 천식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최근 수십년간 개발도상국에서 알레르기성 천식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증가는 섬유질 소비 감소 등 식단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벤자민 마스랜드 박사는 "이 같은 원리는 쥐 뿐만 아니라 사람 몸 안에서도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얼마만큼의 섬유질이 필요한지 모르고 단쇄지방산의 집결은 다를 수 있다"며 "아직 연구가 초기단계이나 굉장한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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