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무자에게 교부하던 의무부과통지서가 e-메일로 전달된다. 병무청은 10일 지금까지 우편으로 교부하던 병역의무부과통지서를 8월부터 올해말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e-메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말까지 e-메일 교부 대상자는 현역, 공익요원, 입영일자 본인 선택자, 재학생 입영원출원자 등 4만6천50명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e-메일 교부 대상자는 내년에는 13만7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우편요금 등 관련 예산이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