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께 대구시 북구 복현동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이모(28.무직)씨가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하던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3시간여만에 숨졌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부터 약 50시간동안 PC방에서 잠을 자지 않고 먹지도 않은 채 게임에만 몰두했으며 지난 달 초에는 게임에 빠져 결근이 잦아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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