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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6자회담 복귀에 앞서 대미관계 정상화에 대한 `과감한 전략적 결정(brave strategic decision)`을 했으며 핵문제도 이같은 맥락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밝혔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29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선언 직전인 6월28일부터 7월2일까지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짐 월시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벨퍼 국제관계센터 핵프로젝트국장은 "김 위원장은 대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과감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으며 북핵문제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김일성 주석의 유훈 실천 차원에서 해결될 것이라고 김계관 부상이 밝혔다"면서 “이같은 결정에 따라 북한은 6자회담에 복귀한 것이고, 핵문제는 북·미관계 정상화 차원에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시 국장의 이같은 언급은 중국 베이징(北京) 6자회담에서 북한 대표단이 핵포기 조건으로 선 북·미관계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맥락.

월시 국장은 방북해서 김 부상과 28일 2시간반동안 단독 면담한데 이어 외무성, 최고인민회의, 인민무력부 고위인사들과 14시간 이상 정책토의를 하며 북한의 6자회담 복귀의지를 감지했으며, 이같은 움직임을 귀국 후 국무부 등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월시 국장은 이어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베이징 6자회담에서 김 부상 등과 네차례에 걸쳐 양자회동을 갖고 문제해결 의지를 보이는 것은 북·미관계 정상화 및 핵문제 해결에 대한 북측의 의지를 읽었기 때문”이라면서 북핵문제 해결전망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말했다.

월시 국장은 지난해 10월 김명길 북한 외무성 미주과장 등을 하버드대로 초청한 인연으로 지난 6월말 방북했으며, 오는 10월 김 부상 및 북한의 핵기술전문가들을 하버드대로 초청, 강연 및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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