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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을 방문중인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1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3시간 30분 동안 극비면담을 갖고 대북사업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고 정몽헌 회장의 미망인인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1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극비리에 만났다.

북한 조선중앙TV와 중앙방송, 평양방송은 16일 오후 이같은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금강산에 체류하고 있는 현정은 회장과 김윤규 부회장을 접견했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현대그룹과 현대아산의 선임자들에 대해 추억하면서 동포애가 넘치는 따뜻한 담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아산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 오전 원산에서 만나 남북관계와 대북사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번 만남은 오찬을 포함해 3시간 30분동안 이어졌다"고 말했다.

북한측에서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림동욱 제1부부장이 배석했다.

현정은 회장은 17일 오전 금강산에서 강원도 고성으로 육로를 통해 귀국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김 위원장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정은 회장은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백두산 관광과 함께 북한이 군사적 보안을 이유로 불허하고 있는 내금강 관광지 개발사업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해 7월 한국관광공사 등 남측기관에 백두산 인근의 삼지연공항 활주로와 관제시설 보수공사비용 380만 달러를 제공하면 시범관광권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등 백두산 개발에 관심을 보여왔다.

현정은 회장 일행은 지난 12일부터 금강산을 방문했으며 현회장의 큰딸 정지이씨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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